병원성대장균 식중독 통계, 발생원인 및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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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통계(발생 현황), 발생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많이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깨끗이 세척·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
최근 5년간(2018~2022년)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특히 기온이 높은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여름철 발생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월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 ('18~'22 누계)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무생채 등 채소류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육류 순이었습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원인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장 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가운데 독소를 만들어 병원성을 나타내는 균으로, 숙성이 덜 된 퇴비나 오염된 물 때문에 재배 중 채소가 오염될 수 있고, 도축 과정에서도 고기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병원성대장균은 발병 특성과 독소의 종류에 따라 5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영유아·어린이, 고령자가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장출혈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장침입성대장균, 장독소형대장균, 장흡착성대장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법
1. 손 씻기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합니다.
2. 구분 사용하기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육류를 조리한 도구 등을 씻을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씻은 물이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익혀먹기
육류를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합니다.
-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또한, 여름철 집단급식소에서는 가급적 나물, 볶음 등 익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김치류는 잘 숙성된 김치나 볶은 김치를 제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세척·소독하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하며, 특히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를 제공할 때는 염소살균제(식품첨가물, 100ppm) 등에 5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하여야 합니다.
5. 끓여 먹기
물은 끓여서 먹어야 합니다.
6. 보관온도 지키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채소를 세척 한 후 실온에 방치하면 세척 전보다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세척 한 식재료는 바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바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충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육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가장 아래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이상으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중 4번째 수칙인 '세척·소독하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살균소독제 제품을 소개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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