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과 가그린(구강청결제) 고르는 법 및 사용법, 사용시 주의 사항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속 세균을 제거하고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치약과 구강청결제(흔히 가그린이라고 불리는) 올바르게 고르는 법과 사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치약 /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법 >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 '의약외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목적과 사용방법,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치약

먼저 치약은 이를 하얗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속을 청결하게 하여 치아와 잇몸, 입안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치약은 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별 치아 상태,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과 효능·효과를 확인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은염,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태와 치석이 침착된 치아인 경우, 치태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의 적당량을 사용하며,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물로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구강청결제(가글액)

흔히 가그린이라고 불리는 구강청결제(가글액)는 칫솔질 없이도 간편하게 입안을 헹구는 방법으로 입냄새를 제거하고 구강 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구강청결제는 치약 대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하루에 1~2회 10~15㎖를 입 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야 합니다. 입 안에 남은 가글액은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에는 약 30분 동안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탄올이 함유된 일부 제품은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 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 입안에서 작열감·발진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두통·고열·구역이 나는 경우는 (치과)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구강청결제를 삼키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보호자의 지도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에 따라서는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을 금지하는 제품도 있으니 '사용상 주의사항'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구입한 제품이 의약외품에 해당하는지 여부, 유효성분(주성분),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 >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등 정보검색'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약과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구매량 많고 상품평 좋은 구강청결제 제품 소개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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